정부, 11개월 만 소비자물가 2%대 진입 긍정 평가
정부, 11개월 만 소비자물가 2%대 진입 긍정 평가
  • 이수현 기자
  • 승인 2024.07.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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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원료 및 과일 등 할당관세 신규 적용하거나 연장해 민생 물가 안전 노력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사진=기획재정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사진=기획재정부)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정부가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주재로 오늘(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26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진행하고 6월 소비자물가 동향과 주요 품목별 가격 동향 및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 차관은 6월 소비자물가가 2.4% 상승한 것과 관련해 "지난해 7월 이후 11개월 만에 2%대 중반까지 하락하고, 농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면서 생활물가 상승률도 2%대 상승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특별한 추가 충격이 없다면, 하반기 물가는 당초 정부 전망대로 2% 초중반대로 안정화될 것"이라면서도 "누적된 고물가로 체감 물가가 여전히 높은 가운데 7월은 여름철 기후영향, 국제유가 변동성 등으로 물가 여건의 불확실성이 확대될 우려도 있는 만큼,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먹거리 등 민생 물가 안정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어제(1일)부터 커피농축액 등 식품원료 7종에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하고, 바나나 등 과일류 28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9월말까지 연장하는 한편, 어제 유류세 일부 환원 이후 부당한 가격 인상이 없도록 범부처 석유시장점검단 등을 통해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식품·외식업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면서 국제식품원료 가격 하락이 제품가격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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