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장민호 확진에 이어 영탁도...프로그램 차질 불가피

영탁, 코로나19 양성..."자가격리 중 재검사서 확진 판정"

2021-07-19     석정순 기자

(내외방송=석정순 기자) TV조선 트로트 오디션인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 장민호가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이어 영탁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미스터트롯' 톱 6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뉴에라프로젝트는 19일 영탁이 코로나19 잼건사 결과 확진 판정이 났다고 팬카페에 밝혔다. 

영탁과 장민호를 비롯한 '미스터트롯' 출신 가수들은 지난 13일 TV조선의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한 박태환, 모태범 등이 잇딴 확진 판정을 받자 15일 검사를 받았다. 

영탁은 원래 음성 판정을 받아 자체적으로 자가격리를 해왔으나, 17일부터 이상 증상을 느껴 18일 재검사를 받았고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영탁이 현재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른 자가격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다"면서 "동선이 겹치거나 관련된 직원, 현장 스태프 등을 모두 검사했으며 현재 모두 음성"이라고 말했다. 

지난 16일 확진된 장민호는 17일 격리시설에 입소했다. 

나머지 '미스터트롯' 톱 6 멤버 가운데 박태환, 모태범과 동선이 겹치지 않은 정동원을 제외하고 임영웅, 이찬워, 김희재는 자가격리토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들이 출연하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와 '뽕숭아학당' 등도 촬영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