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본부장, 유럽에서 파리 올림픽 특수에 총력 대응

네덜란드 그린바이오 투자 유치 및 프랑스에서 전기차 등 투자 요청

2024-05-03     정지원 기자
정인교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 참석차 네덜란드와 프랑스를 방문 중인 가운데, 한국 투자 논의와 함께 미래차와 항공 등 파리 올림픽 특수를 활용한 수출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네덜란드 그린바이오 기업 A사는 한국 내 제조시설 설립을 결정하고 이에 정 본부장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수출을 통해 우리 경제에도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프랑스 파리에서 정 본부장은 ▲NXP ▲Renault ▲Airbus ▲OPmobility ▲Thales ▲Soitec 등의 기업과 면담을 진행하고, 그간의 투자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이들과의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NXP와 Renault 경영진에게는 각각 차량용 반도체 R&D센터 및 전기차 생산시설 등의 투자를 요청하며 첨단 외국인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정 본부장은 파리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인들을 만나 올 여름 개최되는 파리 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기업별 마케팅 전략과 기관별 수출지원방안도 논의했다. 이에 정부도 올림픽을 맞아 ▲통합한국관 구축 ▲한류와 연계한 기업마케팅 지원 ▲K-pop 연계 수출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상승을 위한 최선의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정인교 본부장은 프랑스 최대 가정유통채널 다띠(Darty) 매정을 직접 방문해 한국 가전기업의 진출현황을 점검하고, "K-가전의 경쟁력이 이번 올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에서 인정받길 바란다"며, "▲가전 ▲자동차 ▲화장품 ▲식품 등 우리 프리미엄 소비재 품목의 글로벌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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