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세계 근로자들, 업무에 AI 얼마나 활용할까? ▷의대생 특례 규정?...대학들 "집단유급 막을 것"

▷세계 근로자들, 업무에 AI 얼마나 활용할까? ▷의대생 특례 규정?...대학들 "집단유급 막을 것"

2024-05-14     정지원 아나운서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세계 근로자들, 업무에 AI 얼마나 활용할까?

전 세계 근로자들이 인공지능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우리나라를 포함한 31개국, 3만 1천명을 대상으로 노동시장 트렌드를 분석해 발표한 결과, 전체 근로자의 75%가 직장에서 AI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또, 조직 리더의 79%가 'AI 도입이 경쟁력 유지에 필수적'이라고 인식하고 있었으며 실제로 근로자의 78%가 회사의 지원 없이 AI를 개인적으로 업무에 활용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직원을 채용할 때도 'AI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을 채용하지 않겠다'는 기업이 66%, '경력직보다 AI 기술을 갖춘 무경력 지원자를 선호한다'는 답변도 71%였습니다.

한편, AI 사용 빈도가 높은 '파워 유저'의 85%는 AI로 하루를 시작하고, 업무량을 관리하고 있으며 다음날의 업무 준비도 AI를 활용하고 있었습니다.

 

 

 


2. (사회)의대생 특례 규정?...대학들 "집단유급 막을 것"

의대 증원에 반발해 수업을 거부하는 의대생들의 집단유급을 막기 위해 대학들이 특례 규정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늘 교육부에 따르면, 의과대학을 운영하는 전국 37개 대학은 어제까지 '의과대학 학사운영과 관련된 조치계획'을 교육부에 제출했습니다.

각 의과대학에서는 한시적으로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으며 원격수업을 전면 확대하고, 수업시간에 수강하지 않더라도 정해진 기간에만 수강하면 출석을 인정할 방침입니다.

일부 대학에서는 1학기에 한시적으로 유급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특례규정 마련을 검토하고 있으며 'F학점'을 받은 과목은 2학기에 이수하도록 기회를 주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집단 유급을 막기 위해 학칙을 개정해야 하는 만큼 타 전공 학생들과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간추린 뉴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윤 대통령 "개혁은 적 만드는 일...누군가는 기득권 뺏겨"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열린 스물다섯번째 민생토론회에서 4대 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적을 많이 만드는 일"이라며 "개혁을 하게 되면 결국 국민들에게 이롭지만, 또 누군가는 어떤 기득권을 뺏긴다"고 말했습니다.

 

2. AI 디지털교과서 도입되나...내년까지 네트워크 점검

정부가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맞춰 전국 초·중·고교의 네트워크 환경을 점검합니다.

교육부는 올해와 내년 총 6백억원을 지원해 네트워크 속도와 접속 장애 등을 점검하고 개선할 방침입니다.

 

3. 휴일에 또 비...내일 전국에 비바람

스승의 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인 내일 전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오후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으며 강풍과 함께 우박이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4. "K팝·치맥 즐겨요"...한국 사랑 외국인 50여명 초청

올해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50여명을 한국에 초청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0일부터 24일 초청 외국인들과 함께 'K팝 댄스 클래스'와 '치맥' 등을 즐길 수 있는 '코리아 인바이트 유'를 진행합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