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5주 만에 1,700원 아래로 내려가

3주 연속 하락세, 경유도 4주 연속 하락

2024-05-25     정지원 기자
(사진=pixabay)

(내외방송=정지원 기자) 휘발유 가격이 5주 만에 1,700원 아래로 내려갔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리터당 11.9원 내린 1,691.0원을 나타냈다.

이로써 휘발유는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4월 셋째 주(1,695.1원) 이후 5주 만에 1,700원 아래로 내려갔다.

경유 역시 전주보다 17.1원 내린 1,529.3원으로 4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리스크, 미국 휘발유 수요 증가 추세 등으로 인해 상승했지만 미 연방준비제도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직전 주와 같은 83.7달러였으며 국제 휘발유 가격은 0.5달러 오른 91.7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0.1달러 오른 97.3달러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