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사상 최고 복권 구매율...평균 당첨 금액은? ▷청년들, 비수도권 거주 의향 있어...조건 뭐길래

▷사상 최고 복권 구매율...평균 당첨 금액은? ▷청년들, 비수도권 거주 의향 있어...조건 뭐길래

2024-05-30     정지원 아나운서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사상 최고 복권 구매율...평균 당첨 금액은?

올해 1분기 복권을 구매한 가구 수가 최근 5년간 가장 많았습니다.

오늘 통계청이 분석해 발표한 결과, 지난 1분기 로또와 연금복권, 경마와 경륜 등 복권을 구매한 가구 수는 2백 21만 2천가구로 조사 대상 가구의 10.1%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10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복권을 샀다는 건데, 2020년 9.3%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비중입니다.

복권을 구매한 가구는 월평균 7천 3백 21원을 지출하고 있었으며 소득 분위별로 살펴보면 '3분위'에 해당하는 '소득 상위 40~60% 가구'가 50만 6천가구로 22.9%에 달했습니다.

한편,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지난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1등 평균 당첨 금액은 24억원입니다. 

 

 

 


2. (사회)청년들, 비수도권 거주 의향 있어...조건 뭐길래

정주 여건이 잘 갖춰질 경우 청년들이 비수도권에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20대와 30대 6백 87명을 대상으로 '내가 살고 싶은 도시'를 조사해봤더니 생활 여건과 인프라가 맞으면 꼭 수도권을 고집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비수도권 거주 의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수도권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정주 여건'이 41.2%로 1위를 기록했고, '수도권과 비슷하거나 더 높은 연봉의 일자리'와 '연봉과 정주 여건 둘 다 충족해야 한다'가 뒤를 이었습니다.

'수도권으로 이주하고 싶다'고 답한 응답자의 절반 이상은 '대중교통 접근성'과 '편리성'이 충족되면 비수도권에 남겠다고 했습니다.

우선적으로 갖춰야 할 편의시설은 '영화관과 공연장 등 문화시설'과 '쇼핑몰이나 대형마트', '레스토랑이나 카페' 등 순서로 답했습니다.

 


[간추린 뉴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22대 국회, 첫날부터 '대치 국면'...특검법 vs 거부권

22대 국회가 시작된 오늘, 첫날부터 여야가 '대치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채상병특검법' 등을 당론으로 채택해 발의할 예정이며 국민의힘은 입법 독주 시 여당의 반발과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정면 대응할 방침입니다.

 

2. '돈봉투 의혹' 송영길 보석 허가...163일 만

'민주당 돈봉투 의혹'으로 재판을 받은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오늘 법원의 보석 허가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1부는 송 대표의 보석 청구를 받아들였으며 이는 구속된 지 163일 만입니다.

 

3. 북한, 이틀 연속 '오물폭탄·GPS교란·탄도미사일' 감행

북한이 '오물풍선 날리기'에 이어 오늘도 'GPS 교란 공격'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했습니다.

오늘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14분쯤 북한이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발을 발사했으며 이후 7시 50분쯤엔 서해 북방한계선 이북 지역에서 발생한 'GPS 교란 신호'를 탐지했습니다.

 

4. 6월 멸종위기생물 '독미나리'...채취하면 독성·처벌

6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독미나리'가 선정됐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독미나리는 한약재로 쓰이지만 뿌리와 줄기에 맹독이 있어 무허가 채취나 섭취 시 처벌뿐만 아니라 독성으로 경련이나 호흡곤란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