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건물은 늘었지만 에너지 사용량은 오히려 줄어

지난해 에너지 총 사용량 35,888,000TOE, 전년 대비 1.3% 줄어

2024-06-03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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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수현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지난해 전국 모든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집계한 결과 '에너지 총사용량'과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이 전년 대비 각각 1.3%, 4.4% 감소했고, 2018년 대비 '단위면적당 사용량'은 9.0% 감소했다고 오늘(3일) 밝혔다.

지난해 건물 연면적이 2022보다 3.2% 증가했지만 오히려 '건물에너지 총사용량'은 474,000 TOE 감소한(-1.3%) 35,888,000TOE로 집계됐다. 

또한 건물의 단위면적당 에너지사용량은 전년대비 4.4%, 2018년 대비 9.0% 감소한 117kWh/㎡로 나타나 201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토부는 "건물부문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국가 건물에너지 사용량 추이 및 지역별 용도별 사용현황 등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통계 데이터 기반의 탄소중립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추가 통계지표 발굴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