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까지 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내려...모레 그칠 듯

동해안과 강원 산지 최대 300mm 이상 예보

2024-09-20     이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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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오늘(20일) 전국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내일 저녁부터 차차 그치겠지만 충청과 남부지방은 모레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중국 상하이에 상륙한 제14호 태풍 '풀라산'과 북태평양 고기압의 흐름에 따라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강하게 불며 전남해안과 수도권에 비가 시작됐고, 중부지방과 전남권으로 비가 확대되고 있다.

모레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 30~100mm(경기남부 150mm이상, 서울, 인천, 경기북부 120mm 이상) ▲서해 5도 30~80mm ▲강원동해안, 산지 : 100~200mm(많은 곳 300mm 이상) ▲강원 내륙 30~100mm(남부내륙 150mm 이상, 중부내륙 120mm 이상) ▲대전, 세종, 충남, 충북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로 예보됐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9도 ▲광주 29도 ▲대구 29도로 비가 내리며 어제보다 2~3도 가량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