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포장김치' 판매량 10% 넘게 늘어...폭염 탓 ▷모임주가 대출 연체하면 모임통장 잔액 상계 처리될 수도...

▷'포장김치' 판매량 10% 넘게 늘어...폭염 탓 ▷모임주가 대출 연체하면 모임통장 잔액 상계 처리될 수도...

2024-09-26     이지현 아나운서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경제) '포장김치' 판매량 10% 넘게 늘어...폭염 탓

폭염으로 배추 가격이 크게 뛰자 직접 김치를 담그는 대신 포장김치를 찾는 소비자가 늘었습니다.

오늘(2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상 종가 김치와 CJ제일제당 비비고 김치의 지난달 배추김치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10% 넘게 증가했습니다.

시장의 3분의 1을 차지한 대상 종가 김치는 지난달 전체 김치 매출이 1년 전보다 14% 늘어 폭염과 태풍으로 배추 가격이 급등했던 2022년을 넘어 월간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김장이 힘들고 1∼2인 가구가 늘다 보니 김장하는 소비자가 점점 줄어 포장김치 시장은 매년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배추(상품) 1포기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 25일 기준 9천383원으로 작년보다 52% 비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사회) 모임주가 대출 연체하면 모임통장 잔액 상계 처리될 수도...

모임통장 명의자가 대출을 연체하면 모임통장 잔액이 상계 처리될 수 있어 금융감독원이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26일) '2024년 2분기 주요 민원·분쟁사례 및 분쟁판단기준'을 공개했습니다.

금감원에 따르면 모임통장은 잔액에 대한 모든 권한이 모임주(명의자)에게 있어 대출 연체 등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하면 모임통장 잔액이 대출 원리금과 함께 상계될 수 있습니다.

모임통장은 모임회비 등 관리를 위한 상품으로 초대된 모임원은 계좌의 입출금 내역을 조회할 수 있어 확인이 필요합니다.

한편, 금감원은 자동차보험 마일리지 특약에서 안내받은 할인액이 실제 주행거리에 해당하는 할인액보다 적다는 민원 등 여러 민원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뉴욕증시, 주요 경제지표 발표 앞두고 혼조세
중국 부양책에 힘 입어 올랐던 뉴욕증시가 미국의 소비부진으로 대부분 다시 내려가면서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2. 헤즈볼라 "탄도미사일 발사"...지상적 임박 관측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의 수도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지상군 투입을 사실상 공식화했는데, 앞선 사흘간 공습으로 600여명이 숨지고 2,00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3. 엇갈린 '명품가방' 수심위 판단...검찰총장 보고
수사 심의 위원회에서 김건희 여사와 최재영 목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두고 의견이 엇갈렸습니다. 검찰은 최종 결론을 앞두고 고심에 빠졌습니다.

4. 부천 아파트서 여성 2명 숨져...음주운전 역주행
경기도 부천의 한 아파트에서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이천에선 시내 버스와 승합차가 충돌했고, 전북 정읍에선 음주운전자가 몰던 화물차가 역주행 사고를 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