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철저
경남도, 하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철저
  • 디지털 뉴스부
  • 승인 2017.09.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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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시군,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 등 관계기관 전문가 70여 명 협의
▲ 2017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실무교육 및 지역협의회
(내외뉴스=디지털 뉴스부) 경남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하반기 방제전략을 위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방제대책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산림환경연구원 산림박물관 회의실에서 경남도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도, 시·군,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소나무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 산림조합중앙회 부울경지역본부, 산림기술사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실무교육 및 지역협의회는 실무교육과 지역협의회를 개최하고, 경남지역 방제전략 및 재선충병 공동 대응 방제대책을 논의했다.

실무교육은 산림분야 전문가인 산림기술사와 재선충병모니터링센터에서 현장 실무를 중심으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권역별로 방제 컨설팅을 실시해 시·군 담당자가 방제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함으로써 교육효과를 더욱 높였다.

경남에는 소나무재선충병이 1997년 함안 칠원에 처음 발생한 이래 현재는 18개 시·군에 발생했다.

피해목 발생은 2012년 이후 급증해 2013년 59만5천본이 발생해 국가적 재난으로까지 대두돼 지난 3년간 적극적인 방제작업을 추진한 결과 2017년3월 현재 4만5천본으로 피해목 발생 빈도가 현저히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며, 전년대비 48% 수준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도에서는 하반기 시·군 방제품질 향상과 방제현장 지도점검을 위해 산림분야 퇴직 공무원을 활용한 ‘현장특임관’을 4명 배치 운영하고 있으며, 특임관의 역할은 그동안의 공무원 재직시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권역별 재선충병 예찰과 방제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기술지원과 컨설팅을 실시하는 것으로 시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세복 경남도 산림녹지과장은 “하반기 시군별 맞춤형 방제를 위해 설계단계부터 점검을 철저히 하고, 시공 현장 지도감독과 감리 운영을 확대 하는 등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인위적인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소나무류 취급업체 및 화목사용 농가에 대한 관리·단속을 강화하고, 소나무류를 불법으로 이동하는 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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