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영등포문화재단이 영등포아트홀 신규 기획공연 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을 오는 25일부터 선보인다.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은 올해 리뉴얼된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Q'의 새로운 공연 섹션으로, 구민들의 평일 오전 시간을 그림과 음악으로 풍요롭게 만든다는 구상 아래 명화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기획됐다.
25일 '빈센트 반 고흐'를 시작으로 7월 25일 '구스타프 클림트', 10월 24일 '앙리 마티스'를 주제로 펼쳐지는 콘서트는 30개국 100개 도시를 여행하며 현장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설명을 선사할 도슨트 이서준의 작품 해설과 함께 진행된다.
25일 공연은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 세계를 탐험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트리니티 앙상블이 돈 맥클린의 추모곡 '빈센트'를 시작으로 비제의 <아를의 여인> 모음곡 중 '미뉴엣',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엘가의 '사랑의 인사',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를 연주한다.
또 도슨트 이서준이 반 고흐의 성직 활동과 파리, 아를, 오베르 지역에서의 예술 활동, 동생 테오에게 쓴 편지, 정신적 고통이 드러난 작품 등을 소개하며 반 고흐의 일대기와 작품을 쉽게 설명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1만 5,000원이며 마니아 30%, 문화도시 영등포 구민 및 재직자 20%, 3인 이상 20%, 재단 정기후원(포커스 레드) 50%, 공연후원(포커스 그린) 40%, 기타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2017년생 포함) 관람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등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