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사)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회장 이지현, 국립군산대학교 교수)와 (사)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회장 김곡미, 연암대학교 교수)가 지난 27일, 공동 발전과 유기적 협력 관계 도모를 위해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논문 투고 및 심사 활동 ▲국제학술대회 및 전시회 공동 추진 ▲연구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학술 자료와 출판물 등 각종 정보 교류 등에 대해 적극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는 1983년 창립된 한국 최초의 여성 디자이너단체로 2020년 공익법인단체로 지정되어 생태계, 교육, 양성평등 등 사회 각 분야에 걸쳐 모두를 위한 서스테이너블 디자인을 실천하고 있다.
또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는 30여 년 동안 상품문화디자인에 관한 학문적 이론과 응용방법을 연구하여, 인간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지현 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 회장은 "(사)한국여성시각디자이너협회는 설립된 지 41년이 된 국내 유일의 여성 시각디자이너들의 단체"라고 소개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회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해 (사)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와 함께 우리나라 시각디자인학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곡미 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대한민국 디자인 분야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