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동결된 건강보험료, 내년에 오를까?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박용환 기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주 4회' 오픈채팅방 쓰는 MZ, 연령별 목적 달라
온라인 오픈채팅방을 주 4회 이상 이용하는 MZ세대가 30%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기업 메조미디어가 오늘 발표한 조사 결과,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이나 네이버톡 이용 경험이 있는 15~49세 300명은 평균 2.7개의 오픈채팅방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누구나 쉽게 채팅방을 만들고,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젊은층을 중심으로 오픈채팅방이 확산하고 있는데, 연령별로 오픈채팅방의 대화 주제가 달랐습니다.
10대의 경우 '게임'과 '주제 없는 대화', '연예인' 등이었고, 20대는 '공부와 학업', '여행과 게임', 30대는 '직장이나 업무', '재테크', '게임' 순서였으며 40대는 '재테크'와 '직장이나 업무'를 주제로 이야기를 많이 나눴습니다.
연령별 공통 주목적은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서'가 72%를 차지했으며 관심 있는 주제나 분야를 직접 검색해서 오픈채팅방에 접속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 (사회)7년 만에 동결된 건강보험료, 내년에 오를까?
올해 동결됐던 건강보험료율의 내년도 인상 여부가 다음달 결정됩니다.
오늘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보 당국은 5월에 의약 단체들과 내년도 요양 급여비용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정할지를 두고 의료서비스 가격 협상을 벌이는데, 협상이 원만하게 타결되면 5월 31일 이전에 체결됩니다.
건보공단은 가입자한테서 거둔 건강보험료로 의료공급자에게 수가를 지급하는데, 올해 평균 인상률은 1.98%였지만, 건보료율은 지난해와 같은 7.09%를 유지했습니다.
건보료율이 동결된 건 지난 2017년 이후 7년 만이었으며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재정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태인 데다가 어려운 국민경제 여건을 고려해 동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건보당국이 향후 5년간 건보재정을 추산한 결과, 내년에 건보료율이 오른다면 2% 안팎에 그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간추린 뉴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1. 서울대·세브란스·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중단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교수들의 외래 진료와 수술이 오늘 중단됩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 일부 대학병원 교수들이 주 1회 휴진에 동참할 예정이며 정부의 의대 증원 발표에 따라 휴진 기간을 더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2. 근로자의 날, 민주·한국노총 대규모 집회...교통혼잡 예상
근로자의 날인 내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의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있어 교통혼잡이 예상됩니다.
서울경찰청은 "서울 시내에서 3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하는 집회가 열린다"며 시민들에게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3. "우크라 떨어진 미사일 잔해, 북한산 탄도미사일로 확인"
지난 1월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시에 떨어진 미사일 잔해가 북한산 탄도미사일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들이 이 미사일 잔해가 북한산 화성-11형 계열 미사일에서 나왔다"고 결론지었다고 우리 시각으로 오늘 보도했습니다.
4. 청와대 개방 2주년 맞이 특별 문화예술행사 열린다
개방 2주년을 맞은 청와대에서 5월 특별 문화예술행사가 열립니다.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전시와 음악회, 공연과 다원 예술 등 다채로운 행사 등 청와대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주는 내외방송 정지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