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달문]▷IVE 한국풍 뮤비에...막말하는 중국 ▷프랑스,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 금지되나
[뜨달문]▷IVE 한국풍 뮤비에...막말하는 중국 ▷프랑스,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 금지되나
  • 정지원 아나운서
  • 승인 2024.05.0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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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 한국풍 뮤비에...막말하는 중국
▷프랑스,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 금지되나

(내외방송=정지원 아나운서/ 편집 심해중 PD)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정지원입니다.

한 주를 뜨겁게 달굴 키워드는 'IVE', 그리고 '스마트폰'입니다.


1. IVE 한국풍 뮤비에...막말하는 중국

호랑이가 담배 피던 시절, 매일 밤 깊은 산속엔 호랑이들의 춤사위가 펼쳐집니다.

고운 저고리와 노리개, 전통 부채로 한껏 꾸민 여섯 호랑이들의 모습으로 걸그룹 아이브가 한국풍을 가득 담은 신곡과 함께 돌아왔는데요.

아이브의 신곡 '해야'는 산골짜기에서 떠오르는 둥근 해를 나타내는 포인트 안무와 한국 호랑이의 기상이 엿보이는 안무들도 이뤄졌는데요.

아이브의 리더 안유진씨는 "해야에 한국풍으로 뮤비를 찍고, 의상을 준비한 게 매우 의미 있었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를 두고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 '한국이 중국 문화를 훔쳤다', 'K팝은 도둑이다' 등 소셜미디어에 막말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이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젠 K팝 스타들의 영상속 장면도 중국 문화라고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국 문화 콘텐츠가 세계인들에게 주목을 받다보니 중국 누리꾼들의 열등감이 심해졌고, '비뚤어진 중화사상'에서 벗어나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했는데요.

이번 해야 뮤직비디오뿐만 아니라 2022년 아이브의 장원영씨가 프랑스에서 선보인 봉황 모양 비녀에 대해서 중국 누리꾼들이 '중국 고유의 것'이라고 주장을 펼치기도 했죠.

언제쯤 중국이 한국 문화를 자국의 문화라고 우기는 일이 없어질까요?

 

 

 


2. 프랑스,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 금지되나

프랑스 정부가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엄격하게 제한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영국의 매체 가디언 등에 따르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3세 미만 유아의 영상 시청과 13세 미만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 자체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데요.

신경학자와 정신과 의사들로 구성된 전문가들의 보고서를 살펴보면 3세 미만 영유아는 TV를 포함한 영상 시청을 전면 금지하고, 3~6세 사이 어린이는 교육적인 콘텐츠를 성인이 동반했을 때만 영상을 시청하도록 제한해야 한다고 나와 있습니다.

또, 휴대전화 사용은 11세부터,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13세부터, 소셜미디어 사용은 15세부터 허용하지만 '윤리적'인 소셜미디어로 한정해야 한다고 서술돼 있는데요.

특히, 윤리적인 소셜미디어에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이 제외되면서 만 18세가 돼야만 접속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어린이들이 상품이 되고 있다"며 "어린이들을 화면에 잡아두고 통제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으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건데요.

콘텐츠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설계된 알고리즘이 일종의 중독을 일으키고, 어린이들의 시력과 집중력, 신진대사 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도 설명했습니다.

현재, 프랑스 정부의 확답은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마크롱 대통령은 최근 이와 관련해 "금지나 제한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한 주를 뜨겁게 달굴 문화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영상으로 또 만나요~

 

정지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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