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권, 평화, 통일... 영상콘텐츠로 5.18 정신 계승한다
민주, 인권, 평화, 통일... 영상콘텐츠로 5.18 정신 계승한다
  • 임동현 기자
  • 승인 2024.05.0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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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5.18 영화제 개최, 18개 작품 본선 진출
(사진=5.18 영화제)
(사진=5.18 영화제)

 

(내외방송=임동현 기자) 영상콘텐츠를 통해 5.18 정신을 계승하는 제4회 5.18 영화제가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5.18 영화제는 5.18 정신을 계승하며 영상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스마트폰과 디지털시대에 새로운 영상콘텐츠를 발굴하는 취지로 만들어졌으며 특히 청소년과 청년층이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을 통해 역사를 기억하고 민주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5.18 민주화운동 44주년을 맞아 광주민주화운동의 참다운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5.18 단체와 10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협력해 민주, 인권, 평화, 통일을 주제로 작품을 공모 및 시상하며 수상한 작품을 상영한다.

올해 영화제에서는 예심을 통해 선정된 본선 경쟁 진출작 18편이 선을 보인다. 극영화,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애니메이션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3분 이상 25분 내외의 민주, 인권, 평화, 통일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엄선해 이번에 본선 진출작으로 선보인다.

이 중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4편 등 총 16편을 선정해 오는 11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개막식 및 시상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유튜브 '5.18TV'와 씨네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되며 본선 진출작들은 영화제 기간인 12일부터 19일까지 (주)씨네허브컴퍼니를 통해 온라인으로 상영된다.

수상 작품들은 방송이나 인터넷 등의 행사 공식 자료로 사용되며, 수상작 일부는 다큐멘터리로 제작되어 관련 강연, 홍보관 전시, 전국투어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영화제 측은 "각양각색의 출품작들이 주는 짧지만 깊은 울림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세대를 넘어선 공감과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제4회 5.18 영화제 본선 진출작(18편)

▲<디-데이, 프라이데이>(이이다 감독, 드라마) ▲<메리>(진승완 감독, 드라마) ▲<아빠들>(전아현 감독, 코미디) ▲<성실하고 책임감 강한 분>(임병호 감독, 드라마) ▲<에피소드 2023>(김종관 감독, 다큐멘터리) ▲<기억하라 5.18!>(김환준 감독, 코미디) ▲<끝과 시작>(조은란 감독, 드라마) ▲<벌쓰데이>(장예란 감독, 뮤지컬) ▲<학보사>(석승훈 감독, 드라마) ▲<시나미 흘러가길>(김형진 감독, 판타지) ▲<내생에 안젤리나>(김형진 감독, 드라마) ▲<누가 뭐라든 너는 소중한 존재>(구자경 감독, 드라마) ▲<부탁>(김선우 감독, 드라마) ▲<반품>(정경섭 감독, 드라마) ▲<가깝지만 멀리서>(박세암 감독, 드라마) ▲<초복>(이영아 감독, 드라마) ▲<컬러풀>(박유정 감독, 드라마) ▲<펭귄의 도시>(정재훈 감독,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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