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 청취 기능 보완 위해 대선 공약 번복
일각에서 제기하는 총선 참패 후 사정기관 통제 및 특검 대비용이라는 해석에는 선 그어
일각에서 제기하는 총선 참패 후 사정기관 통제 및 특검 대비용이라는 해석에는 선 그어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이었던 '민정수석실' 폐지를 번복하고, 오늘(7일) 민정수석실 설치를 비롯한 조직 개편 및 인선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을 민정수석실 부활에 대해 '민심 청취 기능'을 보완하기 위함이라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사정기관을 통제하고 특검 대비용 변호인단이라는데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은 신설되는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지명하고, 민정수석실 안에 공직기강비서관과 법률비서관을 이관하고, 민정비서관을 신설할 방침이다.
신임 김주현 민정수석은 서울대 법대 출신에 사법연수원 18기로 박성재 법무부 장관(17기)보다는 후배고, 윤석열 대통령(23기)보다는 사법연수원 선배지만 서울대 법학과 2년 후배이다.
박근혜 정부 시절 법무부 검찰국장을 지내다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이후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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