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조 모임 공간 제공, 교육 및 직업재활지원 프로그램 등 진행
![지난달 27일 열린 '중랑 동행 쉼터' 개소식. (사진=중랑구)](/news/photo/202407/380666_389679_300.jpg)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전국 최초의 신장 장애인 전용 쉼터가 서울 중랑구 상봉역 인근에 세워졌다.
1일 중랑구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국 최초로 신장 장애인 전용 쉼터인 '중랑 동행 쉼터'가 조성되어 개소식이 치러졌다.
중랑 동행 쉼터는 총 88.66㎡ 규모로 프로그램실과 상담실, 휴게실 등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구는 이곳에서 신장 장애인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도록 쾌적한 자조 모임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건강관리 교육, 장기기증 인식개선 교육, 비누 및 가죽공예, 힐링안마 등 다양한 교육 및 문화 프로그램과 함께 직업상담, 취업알선 등 통합 직업재활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신장 장애인의 활발한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중랑구는 "신장장애인의 여가 활동 및 사회참여 독려를 위한 전용 쉼터가 조성되어 지역 내 신장장애인의 복지가 더욱 증진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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