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조직적 범행…60억대 마약 유통 일당 검거 ▷바이러스는 죽어도 면역세포에 흔적을 남긴다
[내외방송 뉴스]▷조직적 범행…60억대 마약 유통 일당 검거 ▷바이러스는 죽어도 면역세포에 흔적을 남긴다
  • 이지현 아나운서
  • 승인 2024.07.0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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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 범행…60억대 마약 유통 일당 검거
▷바이러스는 죽어도 면역세포에 흔적을 남긴다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조직적 범행…60억대 마약 유통 일당 검거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을 통해 수십억원대 마약류를 유통한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오늘(9일) 필로폰 등 각종 마약류를 밀수입하거나 합성마약을 제작해 국내에 유통한 A(23)씨 등 70명(구속 41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당은 A씨 등을 총책으로 각종 마약류를 밀수입해 판매한 유통책과 오피스텔·빌라 등을 임차해 마약류를 간수하는 보관책을 비롯해 운반책, 원료물질 밀수·제조책, 마약 홍보·소통방 운영책 등 역할을 나눠 비대면 방식으로 조직적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경찰은 이들 휴대전화를 분석해 마약류 은닉 장소 2천여곳을 찾아내고 이 중 1천300여곳에 은닉된 마약류를 회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장기간 마약 유통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전국 경찰관서에 텔레그램 채널명과 피의자 정보를 공유해 여죄를 밝혀 최대한 중한 형을 선고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2. (사회) 바이러스는 죽어도 면역세포에 흔적을 남긴다

바이러스 면역 연구센터 신의철 센터장 연구팀은 오늘(9일) 서울시 보라매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죽어도 환자의 면역세포에는 흔적이 남는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의 혈액이나 체액 전파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으로 간경화나 간암 등 합병증을 초래하는데요.

우수한 항바이러스제 개발로 완치율이 100%에 근접해졌지만, 치료 후에도 환자의 면역 체계가 완전히 정상화되지 않는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연구팀이 만성 C형 간염환자의 혈액을 채취한 뒤 항바이러스 치료 후 '조절T세포'(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세포)의 상태를 비교한 결과,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말초 혈액 속 조절 T세포가 많아지는데 바이러스를 제거한 뒤에도 많은 수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의철 센터장은 "다른 만성 바이러스 감염에서도 유사한 후성유전학적 흔적이 남아 있는지 살펴볼 계획"이라며 "코로나19 감염 후 장기 후유증(롱코비드)에 대해서도 조절 T세포 흔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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