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교육 약 2배 증가한 410만 명 대상 실시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소방청이 오늘(23일) 발간한 '2024 소방청 통계연보'에 의하면 지난해 119 신고는 총 11,956,459건으로 우리 국민 4명 중 1명은 최소 1회 신고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실제 출동건수는 신고 대비 절반에 못 미친 4,834,997건으로 집계됐다.
2023년 119 총 신고건수는 2022년 대비(12,546,469건) 59만여 건 이상 감소했다. 재난별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화재 38,857건(2022년 대비 -3.1%) ▲구조출동 1,309,614건(+9.2%) ▲구급출동 3,486,526건(-2.1%)으로 화재와 구급출동은 줄었지만 구조출동은 늘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생활안전출동'은 총 611,054건으로 2022년 대비 90,952건(+17.5%) 급증했는데, 이중 벌(집)제거 출동이 38,947건(+20.1%)으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한편 '소방산업' 분야는 매년 국제소방안전박람회를 통해 K-소방의 우수성을 알리고 매출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진행한 결과, 매출규모가 18조 6,583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조 1,624억(+6.6%) 증가했다.
이 밖에도 대국민 안전을 위한 소방안전교육(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은 2022년 대비 약 2배 늘어난 4,153,425명에게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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