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의약품 시장 30조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 달성
국내 의약품 시장 30조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 달성
  • 박인숙 기자
  • 승인 2024.06.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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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의약품, 일반의악품, 바이오의약품 등 고른 성장 힘입어
기사와는 관련 없음(이미지=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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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지난 1998년 집계 이후 역대 최고치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늘(27일) 2023년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2022년(29조 8,595억 원) 대비 5.3% 증가한 31조 4,51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입·수출실적은 2022년 대비 감소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한 생산실적(30조 6,303억 원)에 힘입어 국내 의약품 시장규모가 확대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국내 의약품 시장의 주요 특징은 ▲의약품 생산실적 역대 최고, 수입 점유율 하락 ▲원료의약품·일반의약품 생산실적 최근 5년 중 최고치 달성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의약품 생산 상위권에서 백신 이탈 ▲다양한 바이오의약품 고른 성장, 바이오시밀러 강세 ▲방역물품 외 의약외품 생산실적 7.1% 성장 등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의약품 생산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1.37%, 전체 제조업 분야 대비 5.64% 수준으로 최근 5년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8.2%로 같은 기간 GDP 성장률(3.8%) 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또한 원료의약품(3조 7,682억 원)과 일반의약품(3조 8,482억 원)의 생산실적은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

식약처는 "국정과제인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해 적극적인 규제 외교를 바탕으로 국제 규제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우수한 K-의약품등이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생산·수출 규제 지원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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