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탱크'최경주, 한국인 최초로 시니어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 ▷폭우에 북한 오물풍선까지…군인 아들 둔 부모들 '노심초사'
[내외방송 뉴스]▷'탱크'최경주, 한국인 최초로 시니어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 ▷폭우에 북한 오물풍선까지…군인 아들 둔 부모들 '노심초사'
  • 이지현 아나운서
  • 승인 2024.07.29 12:43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탱크'최경주, 한국인 최초로 시니어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
▷폭우에 북한 오물풍선까지…군인 아들 둔 부모들 '노심초사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탱크'최경주, 한국인 최초로 시니어 메이저 골프대회 우승

'탱크' 최경주(54)가 영국에서 열린 더 시니어 오픈에서 우승했습니다.

최경주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스코틀랜드 커누스티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더 시니어 오픈(총상금 285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우승했습니다.

더 시니어 오픈은 미국과 유럽의 시니어 투어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챔피언스와 레전드 투어의 메이저대회입니다.

54세 생일이던 지난 5월 19일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을 일궈내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워 경쟁력을 입증했던 최경주는 시니어 무대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PGA 투어 한국인 첫 우승과 최다 우승 기록 등을 갖고 있는 최경주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한국 선수 처음으로 미국과 유럽 양쪽 시니어 투어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2. (사회) 폭우에 북한 오물풍선까지…군인 아들 둔 부모들 '노심초사'

최근 전국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북한이 풍선을 연달아 날려 보내자 군에 간 아들을 둔 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박모(65)씨는 "예전엔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해도 별생각이 없었는데 아들이 입대한 뒤로는 안전 문자 알림이 올 때마다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이라고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지난달 아들이 입대했다는 채모(48)씨도 "오물 풍선으로 남북 관계도 악화했는데 비까지 쏟아지니 아들에게 혹여나 무슨 일이 일어나진 않을지 늘 노심초사할 수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이 같은 부모들의 우려는 폭우 속 실종자를 수색하다 순직한 채상병과 규정을 위반한 군기 훈련(일명 얼차려)을 받다 숨진 훈련병 등 군 사망사고가 잇따라 일어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윤지원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는 "군 사망사건은 대부분 내부 규정을 지키지 않아 생긴 일"이라며 "병영문화를 실질적으로 관리하는 현장의 대대장, 중대장 등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훈련이 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

이지현 아나운서
이지현 아나운서 다른기사 보기

관심기사

오늘의 이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 : (주)내외뉴스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690
  • 인터넷신문등록일자 : 2017년 09월 04일
  • 발행일자 : 2017년 09월 04일
  • 제호 : 내외방송
  • 내외뉴스 주간신문 등록 : 서울, 다 08044
  • 등록일 : 2008년 08월 12일
  • 발행·편집인 : 최수환
  •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 13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762-5114
  • 팩스 : 02-747-5344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유진
  • 내외방송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내외방송.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nwtn.co.kr
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