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9월 20일 퇴임하는 이은애 재판관 후임으로 지명
(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신임 헌법재판관에 김복형(56, 사법연수원 24기)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지명된 것으로 전해졌다. 대법원은 오늘 조희대 대법원장이 오는 9월 20일 퇴임 예정인 이은애 재판관의 후임으로 김복형 부장판사를 지명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경남 거제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후 1995년 서울지방법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재판에만 전념한 인사로 평가된다.
대법원은 김 후보자에 대해 ▲헌법에 대한 전문 법률 지식 ▲공정한 판단 능력 ▲국민과 소통하고 봉사하는 자세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을 지명 배경으로 전했다.
김 후보자는 국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하지만, 국회 동의는 거치지 않아 윤석열 대통령이 청문회 후 바로 임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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