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금투세 없애 시장불안 제거…기업가치 높여 투자자 수익 선순환"
(내외방송=김혜영 아나운서/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부고 문자 확인하려다 '좀비폰' 감염…연락처·메신저 다 털린다
스미싱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원격 조종해 피해자 지인들에게까지 대규모 사기를 치는 수법이 기승을 부려 정부가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늘(15일) 경찰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따르면 최근 스미싱 범죄는 피해자의 휴대전화에 악성 앱을 심어 일명 '좀비폰'을 만든 뒤 연락처에 있는 지인들에게 미끼문자를 대량 유포해 추가 피해자를 양산하는 행태를 보입니다.
실제 올해 1∼9월 전체 미끼문자 109만건 중 청첩장·부고장 등 지인 사칭형 문자는 24만여건에 달합니다.
정부는 탐지되지 않은 실제 유포량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상당수 국민의 휴대전화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좀비폰 상태로 남아 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입니다.
2. (경제) 尹 "금투세 없애 시장불안 제거…기업가치 높여 투자자 수익 선순환"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15일) "금융투자소득세 폐지를 통해 시장 불안 요인을 제거하고, 우리 자본시장을 발전시키는 데 여야가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업은 가치를 높이고, 투자한 국민은 더 큰 수익과 자산 형성의 기회를 누리는 선순환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세계국채지수 편입과 관련해 "전 세계 2조 5천억 달러 규모의 국채 투자 인덱스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우리 자본시장에 폭과 깊이를 더해줄 물길이 열렸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우리 정부가 펼쳐온 정책들이 올바른 방향이었음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며 "세계국채지수 편입으로 약 75조 원의 글로벌 투자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금리가 안정되면서 정부와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절감되고 외환 유동성 공급도 원활해져서 원화 가치가 안정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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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김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