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 사상 첫 2천700달러 돌파…중동 불안에 안전자산 선호
(내외방송=김혜영 아나운서/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국제) 하마스 수장 신와르 사망…중동분쟁 다시 중대 갈림길로
이스라엘군은 현지시각 17일 성명을 통해 전날 가자지구 남부에서 신와르를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신와르는 소대 지휘관 훈련 과정을 마무리해가는 부대에 우연히 발견돼 교전 끝에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신와르는 이집트 접경도시 라파의 탈 알술탄에서 다른 조직원 2명과 함께 이동하다 순찰하던 훈련부대와 마주쳤습니다.
훈련부대는 교전 과정에서 건물에 홀로 은신한 하마스 전투원의 위치를 드론으로 확인한 뒤 살해에 성공했습니다.
시신 외모가 신와르를 빼닮았다는 현장 부대원들의 판단에 따라 치아, DNA, 지문 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2. (경제) 국제 금값 사상 첫 2천700달러 돌파…중동 불안에 안전자산 선호
국제 현물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 당 2천700달러(약 370만3천원)를 돌파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제 금값은 오늘(18일) 아시아 금융시장에서 한 때 온스 당 2천707.84달러로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는 전날보다 14.40달러(0.53%) 오른 2천707.11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제 금값은 전날 세운 최고가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금값 강세는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으로 수요가 몰렸기 때문으로 풀이됐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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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김혜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