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스페인 왕립 축구협회장 만나 교류 협력 약속
스포츠 행사 및 친선 경기 등 기대
스포츠 행사 및 친선 경기 등 기대
(서울=내외방송) 한국과 스페인간의 축구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시청 집무실에서 루이브 루비알레스 스페인 왕립 축구협회장을 만나, '서울시와 스페인간 축구문화 교류 협력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오 시장은 루비알레스 회장의 활발한 활동에 관심을 표했으며, 서울과 스페인의 축구 문화 교류와 유소년 선수 발굴 등 협력 사업이 이뤄지기를 기대했다.
축구 선수 출신인 루비알레스 회장은 "서울시-스페인간 축구 문화 교류뿐만 아니라, 엘 클라시코(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 경기) 같은 큰 스포츠 행사와 도시간 친선 경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이어 2030년 월드컵 개최국에 도전하는 스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오세훈 시장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팀과 친선경기 등 빅 스포츠 이벤트가 열린다면 축구팬들이 정말 좋아할 것"이라며, "스페인 왕립 축구협회에서 좋은 기회를 제안해주고 시민들이 즐거워할 일이라면 얼마든지 도울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왕립 축구협회는 스페인의 국가대표팀 관리를 비롯해 여자경기와 유소년 경기 등을 주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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