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천만 유튜버’ 쯔양 “전 남친에 4년간 폭행·착취 피해, 40억 뜯겨...” ▷'스승의 은혜' 저버린 교원들…학생 대상 성범죄 6년간 448건
[내외방송 뉴스]▷‘천만 유튜버’ 쯔양 “전 남친에 4년간 폭행·착취 피해, 40억 뜯겨...” ▷'스승의 은혜' 저버린 교원들…학생 대상 성범죄 6년간 448건
  • 이지현 아나운서
  • 승인 2024.07.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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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유튜버’ 쯔양 “전 남친에 4년간 폭행·착취 피해, 40억 뜯겨...”
▷'스승의 은혜' 저버린 교원들…학생 대상 성범죄 6년간 448건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천만 유튜버’ 쯔양 “전 남친에 4년간 폭행·착취 피해, 40억 뜯겨...”

구독자 101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무려 4년간 전 남자친구 A씨에게 폭행과 착취를 당했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오늘(11일) 새벽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쯔양은 "전 남자친구의 폭력적인 모습에 헤어지자고 한 후부터 지옥 같은 일들이 있었다."며 "(A씨가)몰래 찍은 동영상을 빌미로 협박해 못 헤어지게 한 뒤 (저를) 많이 때렸다”고 고백했습니다.

A씨의 강요로 짧은 기간이지만 업소 근무를 했고, 매일 하루에 2회 이상 A씨에게 맞았다며 음성 녹취 파일과 사진 등을 공개했습니다.

또, 그가 돈을 벌어오라고 해서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고, 초기에 벌었던 돈도 모두 뺏겼다며 이후 쯔양의 인터넷 방송이 인기를 끌자, A씨는 소속사를 만들어 스스로 대표 자리에 앉아 수익을 3대 7 비율로 나누는 불공정 계약을 강요해 쯔양의 유튜브 광고 수익 등도 모두 가로챘습니다.

이 사건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져, 불송치 결정이 났고,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습니다.

쯔양의 법률대리인들은 “쯔양님이 못 받았던 정산금은 최소 40억원”이라며 “소송으로 조금이나마 정산금을 반환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억측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원치 않게 (사건이) 공론화됐지만, 앞으로 이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할 마음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2. (사회) '스승의 은혜' 저버린 교원들…학생 대상 성범죄 6년간 448건

최근 교원들의 학생 대상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초·중·고 교원(교직원, 강사 포함)이 학생 대상으로 저지른 성범죄는 총 44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진 의원실은 최근 대전 지역 여교사가 동성 제자들과 교제를 이어온 사실이 드러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신임 회장이 과거 제자에게 보낸 부적절한 편지로 사퇴하자 전국 교육청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에 나섰습니다.

교원이 저지른 성범죄 중 상당수는 그루밍 성범죄로 추정되지만 교육부는 물론 17개 교육청 모두 그루밍 성범죄에 대해선 별도로 관리하지 않아 정확한 통계를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진선미 의원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 대상 교원의 성범죄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성범죄 예방 교육과 제도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라며 "특히 그루밍 성범죄의 경우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학생과 가족도 학생이 성범죄를 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심각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교내 성범죄 사실이 교육부 장관에게도 보고되도록 개정안을 발의할 것"이라며 "학교 내 성범죄, 특히 그루밍 성범죄를 뿌리 뽑을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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