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박인숙 기자) 올해 1/4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가 총 2,052만 1,000개로 전년동기 대비 31만 4,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오늘(21일) 발표한 '2024년 1/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동일한 근로자가 지속해서 점유한 일자리는 1,470만 1,000개(71.6%)였고, 퇴직이나 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33만 2,000개(16.2%)로 집계됐다.
또한 기업체의 생성이나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48만 9,000개(12.1%)였고, 기업체의 소멸이나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7만 5,000개였다.
산업별로는 전년동기 대비 ▲보건·사회복지(13만 9,000개) ▲운수·창고(4만 3,000개) ▲숙박·음식(4만 개) 등에서 증가했고, ▲건설업은 4만 8,000개 일자리가 감소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에서는 ▲선박 및 보트 건조업(1만 2,000개) ▲자동차 신품 부품(8,000개) ▲항공기·우주선 및 부품(5,000개) 등에서 늘어났다.
성별로는 ▲남성 6만 5,000개 ▲여성 24만 9,000개가 증가했고, 연령대별로는 ▲20대 이하(-10만 2,000개) ▲40대(-3만 2,000개)에서 감소했고, ▲60대 이상(26만 3,000개) ▲50대(12만 8,000개) ▲30대(5만 7,000개)에서는 증가했다.
조직형태별로는 ▲회사 이외의 법인(13만 3,000개) ▲회사법인(13만 개) ▲정부·비법인단체(4만 2,000개) ▲개인기업체(9,000개)에서 모두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