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578억 달러로 역대 8월 중 최고 수출실적 달성하며 11개월 연속 증가세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관세청이 오늘(23일) 발표한 '2024년 8월 월간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동월 대비 11.2% 증가한 587억 달러, 수입은 6.0% 증가한 541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8월 수출은 반도체 등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역대 8월 중 최고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주요 수출품목 중 ▲반도체(전년동월 대비 +38.3%) ▲석유제품(+0.6%) ▲선박(+83.8%) 등은 증가한 반면, ▲승용차(-3.6%) ▲무선통신기기(-1.6%) ▲자동차 부품(-3.2%) 등은 감소했다.
주요 수출국 중 ▲중국(전년동월 대비 +7.9%) ▲미국(+11.1%) ▲유럽연합(+16.1%) ▲베트남(+2.7%) ▲일본(+6.6%) 등은 증가했고, ▲싱가포르(-4.7%) ▲중동(-2.4%) 등에서는 감소했다. 특히 중국 수출이 6개월 연속 증가했고, 미국은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8월 수입품목 중 ▲원유(전년동월 대비 +30.1%) ▲메모리 반도체(+52.5%) ▲승용차(+0.6%) 등은 증가했고, ▲기계류(-1.4%) ▲석탄(-11.6%) ▲의류(-3.6%) 등은 감소했다.
원유의 수입이 증가한 것은 국제유가 상승에 따라 수입단가가 2.1%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가별로는 ▲중동(전년동월 대비 +4.7%) ▲미국(+16.0%) ▲유럽연합(+1.8%) ▲일본(+7.1%) 등에서 증가한 반면, ▲중국(-1.8%) ▲캐나다(-5.6%) 등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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