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혜영 기자)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은 서울시의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현황이 담긴 데이터 이슈브리프 보고서(이하 보고서) 2024년 제 4회차,「내 손안의 서울 공공데이터」를 15일 공개했다.
보고서에는 ▲서울시 공공데이터 현황(서울열린데이터광장 기준) ▲인기 데이터(조회수/다운로드수/총 이용건수)▲공공데이터의 정책 활용 사례 등이 담겼다.
서울시의 공공데이터가 집결된 <서울열린데이터광장> 사이트에는 2012년부터 지난 달 30일까지 공공데이터 12개 분야 총 7,928개의 데이터가 공개돼 있으며 ▲보건(23%, 1,798건)▲문화/관광(21%, 1,626건)▲산업/경제(12%, 945건) 순으로 비율이 구성됐다.
서울시민이 가장 많이 찾은 공공데이터는 ‘교통’ 분야로 나타났다. 2024년 총 이용건수 1~3위는 모두 ‘교통’ 관련 데이터였으며, 2024년 9월 기준 <서울시 지하철 실시간 도착정보>가 1위로 나타났다. 2위는 <서울시 실시간 도로 소통 정보>, 3위는 <서울시 지하철 실시간 열차 위치정보>로 나타났다.
서울디지털재단은 서울시 공공데이터에 기반하여 다양한 정책에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민의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공공 WiFi 우선설치 필요지역 분석▲범죄 예방을 위한 <공공 CCTV 우선설치 필요지역 분석이 대표적인 사례다.
서울디지털재단 강요식 이사장은 “서울시 공공데이터는 교통, 환경,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다”며, “이번에 재단이 공개한 공공데이터 활용 현황 보고서를 참고하여, 앞으로도 보다 많은 서울 시민이 데이터 활용에 적극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