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서대문‧구로‧송파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다음달 3일까지 개최
(내외방송=김혜영 기자) 올 가을부터는 서울광장‧광화문광장‧청계천에서 열리는 ‘서울야외도서관’을 서울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제안한 밀리언셀러정책 ‘서울야외도서관’을 11월 초까지 4개 자치구에서 확대 개최한다고제(15일) 밝혔다.
서울야외도서관은 ▲성북구(동북권)▲송파구(동남권)▲서대문구(서북권)▲구로구(서남권) 총 4곳에서 목~일 중 열린다.
이번 자치구 야외도서관은 구별 대표공간에서 운영되며 기존 도심과 동일하게 별도의 대출‧반납 절차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책을 야외 서가에서 뽑아서 읽고 다시 꽂아두면 된다.
특히 ▲영유아‧어린이를 위한 도서 비치▲놀이공간 마련▲맞춤형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책 읽는 키즈카페’도 운영해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공간 구성, 문화프로그램 기획 등은 자치구별 특색을 살리도록 해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서울야외도서관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구별(▲성북▲송파▲서대문▲구로)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회승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집과 직장에서 가까운 곳에서 운영되는 자치구 서울야외도서관을 찾아 도심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 서울야외도서관을 서울 곳곳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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