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1,591원 경유 1,421원...이스라엘의 이란 공격 여부에 촉각
(내외방송=이수현 기자) 10월 3주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가격이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늘(19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이 발표한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6.2원 상승한 1591.6원/ℓ,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9원 상승한 1421.5원/ℓ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유사들의 휘발유 공급가격 역시 올라 전주 대비 26.1원 상승한 1518.3원/ℓ, 경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46.1원 상승한 1348.8원/ℓ으로 확인됐다.
휘발유 기준으로는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561.6원/ℓ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1600.9원/ℓ로 가장 높았다. 경유 기준으로도 '알뜰주유소'의 평균 가격이 1395.0원/ℓ로 가장 낮았고, SK에너지주유소가 가장 높은 1431.1원/ℓ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 대비 8.4원 상승한 1661.7원/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70.2원 높아 최고가를 기록했고, '대구'가 전주 대비 6.3원 상승한 1553.9원/ℓ을 나타내며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7.7원 낮아 가장 저렴했다.
오피넷은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이 이란 석유·핵 시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외신 보도 및 주요 기관의 세계 석유 수요 전망 하향으로 하락"했다고 밝혀 석유가격 상승세가 지속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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