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김혜영 기자) 서울시는 한강공원 내 전망카페를 민간업체와 협업‧리모델링 후 오는 24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오늘(22일) 밝혔다. ▲한강대교 견우카페▲한남대교 새말카페▲양화대교 선유카페▲양화대교 양화카페 총 4곳이다.

시는 한강교량 전망카페 4개소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 민간위탁공모를 거쳐 ‘어반플랜트’와 ‘카페 진정성’을 수탁기관으로 각각 선정했다.

시는 전망카페 리모델링 기획과 설계를 비롯해 약 2개월간의 리모델링 기간 동안 민간업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브랜드 정체성 구현했다. 카페 이름도 민간브랜드 그대로 사용한다.

전망카페 개장식은 오는 24일 정오와 오후 4시 두차례로 나눠 진행된다. 정오에는 ‘어반플랜트’ 개장식이 한강대교 북단 하부 잔디마당에서 진행되고 오후 4시에는 ‘카페 진정성’이 ‘티 세레머니’와 토크쇼 형식으로 행사를 갖는다.

한편 한강대교 견우카페 맞은 편에 있던 ‘(舊)직녀카페’는 지난 7월 서울시와 에어비앤비가 전망호텔 ‘스카이 스위트’로 리모델링했다.

주용태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최신 트렌드에 맞게 새 단장한 한강 전망카페 4곳은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는 물론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명소가 될 것”이라며 “지난 7월 운영을 시작한 한강대교 ‘스카이 스위트’와 함께 한강 전망 핫플레이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혜영 기자 khy980107@nwtn.co.kr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