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방송 뉴스]▷보호출산 폐지론자들 집회…"아동유기 조장" ▷집중 호우에 풍수해 보험금, 10년전보다 3배 증가
[내외방송 뉴스]▷보호출산 폐지론자들 집회…"아동유기 조장" ▷집중 호우에 풍수해 보험금, 10년전보다 3배 증가
  • 이지현 아나운서
  • 승인 2024.07.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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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출산 폐지론자들 집회…"아동유기 조장"
▷집중 호우에 풍수해 보험금, 10년전보다 3배 증가

(내외방송=이지현 아나운서)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사회) 보호출산 폐지론자들 집회…"아동유기 조장"

위기임산부의 익명 출산을 허용하는 '보호출산제'에 반대하는 이들이 국회 앞에 모여 제도 폐지를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보호출산이 아동 유기를 조장하고 고아를 양산한다며 보호출산제 대신 '보편적 임신·출산·양육지원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보호출산제 폐지연대와 고아권익연대는 오늘(19일)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이 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어 "보호출산제는 아동의 생명을 구하는 법이 아니라, 경제·심리·신체적 이유로 자녀 양육이 어려운 어른들이 책임을 저버리고 방기하는 권리로 악용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수원 영아 사망사건은 출생등록제 미시행에 따른 신생아 관리 부실로 인한 비극이지, 익명 출산을 허용함으로써 막을 수 있었던 경우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오늘(19일) "보호출산제와 출산통보제 시행은 아동보호에 대한 공적 책임을 대폭 강화하는 것으로, 아동보호 체계가 한 단계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 (사회) 집중 호우에 풍수해 보험금, 10년전보다 3배 증가

기후 변화에 따른 이상 기후로 현대해상이 가입자에게 지급한 풍수해 보험금이 10년 전과 비교해 약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오늘(19일) 발표한 자사 ‘풍수해보험을 통해서 본 여름철 사고 피해 특성’ 에서 지난해 풍수해보험 계약 건수는 지난 2013년 대비 4배, 보험금 지급액은 3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연재해 유형별로는 2020년 이후 집중호우 피해 보험금 비율이 늘어, 지난해 처음으로 호우 피해 보험금이 태풍 피해 보험금보다 더 많이 지급됐습니다.

이는 기후 변화로 태풍뿐 아니라 집중 호우 등 이상 기후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데다 과거보다 더 넓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영향이라고 분석됐습니다.

또, 당일 강수량이 80㎜ 이상일 때 집중호우 평균 보험금 지급액 증가 경향이 나타났고, 태풍의 경우 대한해협을 따라 남해안으로 북상했을 때 서해안 북상 때보다 지급액이 54.4% 증가했습니다.

 

 

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이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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