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장 "노인연령 65→75세 건의…2050년 노인 1천200만 유지"
(내외방송=김혜영 아나운서/편집 김광일 PD)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내외방송 뉴스입니다.
1. (국제) 우크라 대통령 "北이 현대전에 숙련되면 모두에 해로울 것"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각 20일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지원하는 북한에 대해 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영상 연설에서 북한이 러시아에 장비뿐만 아니라 전장에 배치될 군인들을 보내고 있다는 위성·영상 증거가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난 이(북러) 협력에 대해 눈을 감지 않고 솔직히 말하는 국가 지도자들과 대표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우리는 이것과 관련해 우리의 파트너들이 더 정상적이고 솔직하며 강력하게 대응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의 지원을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한 전쟁에 다른 국가의 사실상 참전"으로 규정하고서 북한이 전쟁에 더 개입하면 모두에게 해로울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북한이 현대전에 숙련이 되면 불행하게도 불안정과 위협이 많이 증가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2. (경제) 노인회장 "노인연령 65→75세 건의…2050년 노인 1천200만 유지"
이중근 제19대 대한노인회장(부영그룹 회장)이 노인 기준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회장은 제19대 대한노인회장 취임식에서 "노인 인구 관리를 위해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을 연간 1년씩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75세로 높여 2050년에 노인이 1천200만명 정도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국가에서 정년 연장 제도를 도입한다면, 정년 연장 첫해(65세)에는 정년 피크임금의 40%를 받고, 10년 후인 75세에도 20% 정도를 받도록 해 생산 잔류기간을 10년 연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65∼75세는 노인이 되기 전 준비단계로 사회적 완충 역할을 하면 좋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영그룹 회장인 이 회장은 지난 8월 제19대 대한노인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이어서 간추린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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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뉴스, 행복을 전하는 내외방송 김혜영입니다.